에이트슬립, 신형 냉각 허브 'Pod 6' 공개

테크 · 2026-09-23 · The Verge

에이트슬립이 체온 조절과 수면 추적을 결합한 신형 수면 시스템 'Pod 6'을 선보였다. 이전 세대보다 작아진 냉각 허브와 대폭 늘어난 센서가 특징이며, 가격은 낮아졌지만 필수 구독은 유지된다.

에이트슬립이 체온 조절과 수면 추적 기능을 결합한 '지능형 수면 시스템' 신제품 'Pod 6'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을 창사 이래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출시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새 시스템의 핵심은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냉각 허브다. 허브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크게 줄어 대부분의 침대 밑에 숨길 수 있을 정도이며, 전기·기계·소프트웨어를 함께 재설계해 성능은 높이면서 부피는 줄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매트리스 커버로 온도가 조절된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온도 조절 속도도 이전보다 빨라졌다.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은 아니다. 회사는 처음으로 1인 사용자를 위한 소형 옵션을 함께 선보인다. 냉각 베개 커버 등 별도 액세서리와 호환되며, 주요 기능을 쓰려면 연간 구독도 필요하다.

건강·수면 추적 기능도 강화됐다. 커버에 통합된 생체 센서 수를 대폭 늘려 심박수와 심박변이도, 호흡수, 수면 단계, 코골이를 감지한다. 같은 침대에 있든 떨어져 자든 두 사람을 각각 추적하고 성인과 어린이, 반려동물을 구분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독에 포함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조종 기능에 쓰여 밤새 수동 조작 없이 온도를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