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명칭 '슈퍼 인텔리전스' 제안

테크 · 2026-09-23 · CN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AI를 '슈퍼 인텔리전스'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미를 앞두고 AI 안전 규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오픈AI와 앤스로픽 CEO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을 '슈퍼 인텔리전스'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인공적(artificial)'이라는 단어가 지능을 가짜처럼 만든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경고를 두고 '사기'라며 규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이어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AI 안전 문제가 양국 간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AI 안전과 규제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며,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델랑그 CEO도 함께한다.

화요일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저렴한 AI 모델을 잇따라 공개했다. 오픈AI는 GPT-6 계열에 GPT-6 Sol과 GPT-6 Luna를 추가하며 API 가격을 GPT-5.6 프로모션 가격 대비 50% 낮췄다. 앤스로픽은 클로드 5.5 모델군의 최신 버전인 클로드 오푸스 5.5를 선보였다. 저가 공개 모델(오픈웨이트)과의 경쟁이 가격 인하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소식에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단과 약 3시간 동안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