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뉴욕~시드니 논스톱 내년 티켓 판매

글로벌 · 2026-09-23 · CNBC

콴타스항공이 뉴욕~시드니 직항 노선의 좌석을 내년 8월부터 판매하고 2028년 운항에 들어간다. 약 18시간이 걸리는 초장거리 노선으로, 세계 최장 비행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콴타스항공이 뉴욕과 시드니를 잇는 첫 직항 노선의 좌석을 내년 8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실제 운항은 2028년에 시작되며, 초장거리 전용 기종인 에어버스 A350-1000 ULR이 투입된다. 비행 시간은 약 18시간으로 현재 세계 최장 노선에 근접한다.

현재 최장 노선은 싱가포르항공이 운항하는 뉴욕 JFK공항~싱가포르 직항으로 19시간을 넘길 수 있다. 콴타스는 내년 가을 런던 히스로~시드니 직항 노선(약 20시간)을 선보이며 최장 기록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비행 시간은 방향과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퍼스~런던 노선(17시간 이상, 보잉 787 드림라이너 운항)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초장거리 노선을 원하고 이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고객이 확실히 존재하며, 승객들이 다른 공항에서의 경유를 피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새 기종에는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일반 이코노미 좌석이 마련되며 장거리 비행을 위한 추가 연료탱크가 장착된다. 싱가포르항공은 같은 뉴욕~싱가포르 노선을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만으로 운영한다. 콴타스는 '프로젝트 선라이즈'의 일환으로 수년간 시차 연구를 진행했고, 목적지 시간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명 설계를 달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