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추가 감원…닌자 시어리 폐쇄 검토
테크 · 2026-09-22 · The Verge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사업 부문인 엑스박스에서 추가 감원을 단행했다. 헤일로 스튜디오 등 자사 스튜디오와 관리 조직이 대상이며, 매각 협상이 결렬된 닌자 시어리는 폐쇄 절차 검토에 들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사업 부문인 엑스박스에서 추가 감원을 단행했다. 이번 감원은 헤일로 스튜디오를 비롯한 자사 스튜디오와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XGS) 관리·중앙 기능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게임 사업 전반을 다시 짜는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엑스박스 콘텐츠 총괄 책임자는 사내 메모에서 이번 감원으로 앞서 예고한 구조조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단행된 감원은 엑스박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불렸으며, 이번 조치도 그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인력 감축과 함께 여러 스튜디오를 매각하는 방안도 병행해 왔다.
닌자 시어리 매각 협상은 결렬돼 폐쇄 절차 검토로 방향이 바뀌었다. 회사는 직원들과 협의를 시작하는 한편 다른 인수 후보를 계속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더블 파인과 컴펄전 게임즈는 이미 독립했고, 언데드 랩스 매각은 비슷한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아케인의 향후 처리와 관련한 협의는 프랑스 노동법에 따라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개편과 함께 액티비전이 헤일로 프랜차이즈를 맡게 됐다. 시 오브 시브스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만든 월즈 엣지도 같은 조직으로 옮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