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푸스토어, QLC에 영구 pSLC 영역 둔 SSD 공개

테크 · 2026-09-22 · Tom's Hardware

다푸스토어가 대용량 QLC 낸드를 쓰면서 일부 영역을 영구적인 pSLC 구간으로 남겨 둔 SSD를 공개했다. 전체 QLC 용량 가운데 일부를 성능과 맞바꿔 랜덤 쓰기 속도와 쓰기 내구성을 끌어올린 구성이다.

중국 저장장치 업체 다푸스토어(DapuStor)가 대용량 QLC 낸드를 기반으로 하면서 일부 영역을 영구적인 pSLC(의사 SLC) 구간으로 남겨 둔 SSD를 공개했다. QLC의 높은 집적도와 SLC에 가까운 쓰기 성능을 한 제품에서 함께 노리는 구성이다.

이 제품은 전체 QLC 용량 가운데 일부를 pSLC 영역으로 떼어 준다. 대신 랜덤 쓰기 속도가 크게 끌어올려지고 쓰기 내구성도 함께 개선된다. pSLC는 셀당 저장하는 비트 수를 줄여 SLC처럼 동작시키는 방식으로, 통상 캐시 용도로만 쓰이는 것과 달리 이 제품에서는 상시 유지되는 영역으로 자리한다.

QLC 낸드는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아 용량당 원가를 낮추는 대신 쓰기 성능과 수명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다푸스토어는 용량 일부를 성능과 맞바꾸는 절충으로 이 약점을 보완하려 한다. 읽기 비중이 높으면서 쓰기 응답도 중요한 데이터센터·서버 환경을 겨냥한 접근으로, 실제 채택 여부와 성능 검증 결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