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글로벌 금리 동반 하락 속 소폭 내려

채권 · 2026-09-22 · CNBC

미국 국채 금리가 월요일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조달 비용 하락과 유가 약세가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고, 10년물은 2bp 넘게 내린 4.972%를 기록하며 지난주 19년 최고치에서 물러섰다.

미국 국채 금리가 월요일 하락했다. 글로벌 국채 조달 비용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흐름을 따라간 것으로,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bp(베이시스포인트) 넘게 내린 4.972%를 기록했다. 지난주 19년 최고치인 5.041%까지 올랐던 수준에서 물러선 것이다. 2년물은 4.753%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30년물은 2bp 이상 낮은 5.305%를 나타냈다. 1bp는 0.01%포인트이며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유럽 채권 금리도 폭넓게 하락했다. 유로존 벤치마크인 독일 10년물 분트와 영국 10년물 길트는 각각 5bp 넘게 내렸다. 통상 글로벌 지표 역할을 하는 일본 시장은 휴장이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0.25%포인트 인상을 소화하면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달 금리를 올렸고, 영란은행(BoE)은 동결을 택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목요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가 예정돼 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주요 인사 발언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