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CAR CEO, 중계권·해외 확장 모색
글로벌 · 2026-09-21 · CNBC
NASCAR 최고경영자 스티브 오도넬이 최근 몇 년간의 침체기를 지나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플랫폼으로 나뉜 중계 구조와 새 영화 개봉을 브랜드 인지도 확대 기회로 꼽았으며, 해외 개최지 확장에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NASCAR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오도넬이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 회사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과 방송사에 분산된 중계 구조, 그리고 새로 제작되는 영화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온라인을 통한 팬 소통이 젊은 층의 관심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ASCAR 콘텐츠는 폭스, 컴캐스트의 NBC, USA네트워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TNT스포츠,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장기 미디어 중계권 계약에 따른 결과다. 중계권이 여러 곳으로 쪼개져 시청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오도넬은 오히려 팬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이 많아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과거에는 소수 네트워크에 의존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과거 흥행했던 자동차 경주 영화의 속편 개봉도 새 팬 유입 통로로 꼽힌다. 톰 크루즈가 경주 드라이버 역을 다시 맡고 앤 해서웨이가 함께 출연한다. 크루즈는 최근 플로리다 데이턴비치의 NASCAR 본사를 방문했으며, 오도넬은 그가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포뮬러 원이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팬층을 넓힌 사례도 참고가 된다.
NASCAR는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열지만 추가 해외 개최지를 검토하고 있다. 오도넬은 단순히 경주를 다른 지역에 옮겨 놓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에서 NASCAR 문화를 먼저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가문 출신이 아닌 첫 CEO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