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1% 폭락…서킷브레이커

한국 · 2026-07-07 · 머니투데이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의 역대급 2분기 실적 발표에도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로 4.91% 급락한 7,656.31에 마감했다.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코스피가 7일 전 거래일보다 395.02포인트(4.91%) 급락한 7,656.3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커지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 만이자 올 들어 6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시작 전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천억원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4조1,606억원)를 6.2% 웃도는 역대급 실적이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 고점(피크아웃) 우려가 부각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6.92%, SK하이닉스는 6.06% 급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17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도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