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전담조직' 신설…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

테크 · 2026-09-21 · CN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차르'가 이끄는 'AI 포스(AI Force)'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AI 규제는 이번 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부상했으며, 양국은 '미중 AI 대화' 신설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차르(AI czar)'로 불리는 보좌관이 이끄는 'AI 포스(AI Force)'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억누르지 않겠다면서도, 기존 형사·민사 사법체계를 활용해 문제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직 구성이나 역할에 대한 추가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AI 규제는 이번 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주말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만나 '미중 AI 대화'를 신설하고 AI 관련 사고 발생 시 통보 메커니즘을 두기로 합의했다. 정상 만찬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외에도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기업 CEO의 참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앤트로픽·오픈AI·xAI가 모델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엔비디아와 메타가 안전성 우려를 축소한 한 주를 뒤로한 시점에 나왔다. 한편 유럽에서는 독일 집권당이 잇따른 지역선거 참패로 지도부 위기를 겪고 있고, 러시아 집권당은 주말 의회선거에서 승리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아 인명 피해와 정유시설 손상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