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총회 앞두고 맘다니 뉴욕시장 회동
글로벌 · 2026-09-21 · CN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를 앞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만난다. 시장실은 회동이 뉴욕시와 시민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월요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시장실이 CNBC에 확인했다. 이번 회동은 유엔 총회를 앞두고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리며, 뉴욕시와 뉴요커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맘다니 시장은 2025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뒤 전국적 인물로 부상했다. 민주당의 좌경화 흐름 속에서 대표적 인물로 떠오른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 대척점에 서 있으면서도 여러 차례 직접 만남을 가져왔다.
이번 회동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예민한 시점에 성사됐다. 공화당은 민주당을 공격하는 메시지의 중심에 맘다니 시장을 세워두고 있으며,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은 상·하원 양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을 위험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선거 당시 맘다니 후보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campa한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당이 시장을 공격하는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뉴욕 태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두 차례 맘다니 시장을 맞아 뜻밖에도 화기애애한 회동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