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리브로, AI 자동급식기 '그래너리 2' 공개
글로벌 · 2026-09-20 · TechCrunch
펫테크 기업 펫리브로가 반려묘 다묘 가정을 겨냥한 AI 자동급식기 '그래너리 2' 시리즈를 선보였다. 내장 저울과 AI 카메라로 개체별 식사량과 식습관을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펫테크 업체 펫리브로가 건식 사료용 자동급식기 신제품 '그래너리 2'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동급식기는 반려동물 테크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최근 업계는 단순 급여 기능을 넘어 AI 카메라와 건강 추적 기능을 잇달아 탑재하고 있다. 그래너리 2 시리즈는 이 흐름에 맞춰 반려묘의 실제 섭취량과 식사 시간, 습관 변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리즈는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129.99달러부터 249.99달러까지다. 기본형 그래너리 2는 앱 제어와 정밀 급여, 섭취량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189.99달러짜리 그래너리 2 비전은 최대 10마리 고양이를 인식해 개체별 식습관을 기록하는 AI 카메라를 더했다. 199.99달러의 비전 듀오는 배출구와 식기를 두 개로 나눠 반려동물이 각자 배급받도록 했고, 최상위 모델인 그래너리 2 X(249.99달러)는 AI 인식으로 개별 식이 요구에 맞춘 급여를 지원한다.
가장 큰 변화는 내장 저울이다. 급여량뿐 아니라 식기에 남은 사료까지 측정해 실제 섭취량을 추정할 수 있다. 기존 급식기가 정해진 시각에 사료를 배출했다는 사실만 알려준 것과 달리, 섭취 여부와 섭취 시간, 섭취 속도, 선호 식사 시간대까지 추적한다. 스마트 리필 모드와 예약 모드 두 가지 급여 방식을 제공하며, 카메라 탑재 모델은 지정된 반려동물이 인식될 때만 급식기를 여는 방식으로 개체별 식이 관리를 돕는다.
다만 일부 고급 기능은 구독 서비스와 연동된다. 건강 추적·모니터링 기능 일부는 연 5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케어 구독이, 카메라 모델의 클라우드 녹화·재생은 연 119.99달러의 비디오 클라우드 요금제가 필요하다. 저렴한 대안으로는 내장 저울을 갖춘 79.99달러대 경쟁 제품이 비교 대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