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가 세계를 파괴할 가능성 없다"

테크 · 2026-09-20 · Tom's Hardware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AI가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일축하며, 규제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안전을 강조해온 기업들의 경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인공지능(AI)이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는 이른바 'AI 멸망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황 CEO는 가까운 시기에 AI가 세계를 파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하며, 규제를 앞세워 개발 속도를 늦추기보다 가능한 한 빠르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경쟁사나 주변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속도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그는 AI 안전을 이유로 강한 규제를 요구해온 기업들의 경고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앤트로픽 등이 제기해온 위험론을 일축하고, 새로운 규제 도입에도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발언은 AI 안전과 규제를 둘러싼 업계 내 온도차를 다시 부각시킨다. 개발 속도를 중시하는 진영과 위험 관리가 우선이라는 진영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수장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논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