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NATO서 그린란드 위협 재차…유럽 주둔군 철수 시사
글로벌 · 2026-07-07 · CNBC
트럼프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그린란드 장악 의사를 재확인하며, 유럽 주둔 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그린란드 장악 의사를 재차 밝히며, 유럽 주둔 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 통제권을 요구하며, 동맹국들에 압박을 가했다.
이번 발언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으로, NATO 내부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린란드를 반드시 통제해야 한다"며 "유럽 동맹국들이 충분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으면 미군 철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으로, 북극권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미국은 이미 그린란드에 툴레 공군기지를 운영 중이며, 이 지역의 군사적·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NATO 동맹국들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분석하며, 실제 철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발언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의 신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