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서버 CPU 벤치마크 공개…엔비디아 겨냥
테크 · 2026-09-19 · Tom's Hardware
AMD가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서버 CPU의 공식 벤치마크 결과를 처음 공개하고, 엔비디아의 서버용 CPU 대비 성능 우위를 주장했다. 다만 이는 AMD가 자체 제시한 결과로, 독립적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AMD가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EPYC 베니스'의 공식 벤치마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엔비디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자사 최상위 모델이 엔비디아의 서버용 CPU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주장이다.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서버용 반도체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AMD는 코어 수가 가장 많은 최상위 모델이 엔비디아 제품 대비 큰 폭의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코어 수가 적은 모델 역시 코어당 성능에서 경쟁 제품을 앞선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AMD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수치로, 제3자 검증이나 실제 고객 환경에서의 측정 결과는 아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데이터센터용 CPU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AMD는 서버용 CPU 시장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신제품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이다. 벤더가 공개한 벤치마크는 실제 워크로드 환경에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시장의 평가는 독립적인 검증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