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내년 엔비디아 칩 판매 두 배"
테크 · 2026-09-18 · CNBC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내년 칩 판매량이 올해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수요 확대를 근거로 향후 6개 분기에 걸친 대규모 성장 전망을 재확인한 발언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내년에 판매하는 칩 수가 올해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열린 정상회의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향후 6개 분기에 걸친 대규모 성장 전망을 다시 확인한 발언이다.
황 CEO는 그 근거로 AI가 여러 산업과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진출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AI 투자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전체 칩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대표 제품은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과 루빈이며, 지난해 가을 황 CEO는 4개 분기 동안 블랙웰 GPU를 600만 개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GPU 외에도 중앙처리장치(CPU), 스위치 칩, 광네트워킹 칩, 노트북용 칩, 로봇·자동차용 젯슨 칩, 닌텐도 스위치2에 들어가는 칩 등 다양한 반도체를 만든다. 이번 발언은 회사가 2028년 1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70% 성장(약 6730억 달러)을 예상한다고 밝힌 직후 나와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황 CEO는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트로픽 관계자들과 함께 AI 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그는 "제품이 안전하지 않다면 출시를 늦추고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