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유전 개발 나선다
산업 · 2026-09-17 · CNBC
컨티넨탈 리소시스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오리노코 벨트 유전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상 면적은 12만6000에이커, 추정 매장량은 300억 배럴 규모다. 회사는 수 주 내 장기 계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컨티넨탈 리소시스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인 PDVSA와 오리노코 벨트 유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티넨탈은 이 지역 12만6000에이커 면적을 개발·운영하게 되며, 추정 매장량은 300억 배럴에 달한다. 회사는 수 주 내 장기 계약 체결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리노코 벨트는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 3030억 배럴의 대부분을 보유한 핵심 자원 지역이다. 오클라호마시티에 본사를 둔 컨티넨탈은 세계 최대 비상장 석유·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미국이 군사작전으로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지 8개월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석유기업들의 베네수엘라 투자를 촉구했지만 대형 상장 메이저들은 대체로 주저하는 상황이다. 컨티넨탈은 트럼프의 요청 이후 베네수엘라 내 기회에 대한 독자적 평가를 진행했으며,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 관련 법 개정이 투자 결정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베네수엘라 유전 관련 딜이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650억 배럴 이상의 원유 매장량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북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가 광권을 확보해 미국 정부에 35% 지분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셰브론도 70억 달러 투자와 유전 2곳 추가 확장을 통해 2031년까지 베네수엘라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