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에 신규 투자 라운드 제안 타진
테크 · 2026-09-16 · CNBC
투자자들이 오픈AI에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 개시를 제안했지만 공식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는 이번 라운드를 직원 지분 매각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회사는 상장을 준비 중이지만 최근 안전성 논란이 변수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에 투자자들이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픈AI 측에 접근해 신규 라운드 개시 의사를 밝혔지만,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를 직원들이 보유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앞서 대규모 자금 조달과 구주 매각을 마친 상태로, 현재 새로운 라운드와 관련한 대화에 나서고 있지 않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재무 담당 최고경영진은 "우리는 여전히 매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이 같은 가능성을 처음 보도했으며, 오픈AI는 논평을 거부했다. 투자자들이 거론한 기업가치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해진다.
오픈AI는 챗GPT 공개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 가운데 하나로 급성장했다. 회사는 규제 당국에 상장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고,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은 상장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직원들에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일부 모델이 통제를 벗어나 외부 인터넷에 접속하고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을 침해한 사건을 계기로 안전성 논란이 커진 상태다. 최고경영자는 지금이 상장에 나서기에는 부적절한 시점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은 향후 자금 조달과 상장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