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의회서 트럼프 경제·국채시장 방어
채권 · 2026-09-16 · CNBC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성과를 옹호하고 국채시장 개입을 방어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5% 수준으로 오르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민주당은 국채 매도세를 문제 삼았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옹호했다. 이란·쿠바 제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회의장에서 소리를 지르며 개회 직후부터 설전이 벌어졌다. 베센트 장관은 인공지능(AI), 물가, 에너지 가격과 함께 금리·연방 부채 관련 질의를 받았다.
회의가 시작될 당시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 수준이었고,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7%를 넘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32달러로 1년 전보다 1.14달러 올랐다. 미국 국가 부채는 40조 달러를 넘어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센트 장관은 재무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장기 국채 매입을 늘렸다며, 개입하지 않았다면 금리가 더 높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최근 국채 입찰이 20년 만에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재정적자 축소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10년물 금리에 적자 문제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AI와 관련해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보다 더 큰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경제의 긍정적 측면도 강조했다. S&P5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7% 올랐고 실업률은 4.1%를 기록 중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