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2035년 세계 5대 가스 소비자로
산업 · 2026-09-15 · Tom's Hardware
미국의 AI 데이터센터가 2035년이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천연가스 소비 주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하루 150억 입방피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AI 데이터센터가 오는 2035년이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천연가스 소비 주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이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단위 소비자에 맞먹는 규모로 커진다는 분석이다.
전망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하루 150억 입방피트(약 4억2,500만㎥)까지 증가한다. 이는 전 세계 국가별 소비 순위에서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데이터센터가 전력 다소비 시설로 자리 잡으면서 발전용 연료 수요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배경에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연산량 확대가 있다.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전력망 부담과 전력 확보 경쟁이 이어지면서, 천연가스가 데이터센터의 주요 발전 연료로 부각되는 흐름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조달 방식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향방이 관련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