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AI 위험 해결은 민간 몫"
테크 · 2026-09-15 · CNBC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AI가 제기하는 위험은 민간 부문이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부 역할을 확대하려는 업계·의회 요구와 어긋나는 발언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해셋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이 제기하는 위험에 대응하는 데 민간 부문이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해결의 주체는 정부가 아닌 민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완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말했다.
해셋 위원장은 정부의 역할이 이미 충분하며 더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가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할 때 법 집행에 나서 기업이 책임 있게 행동하도록 하는 것은 맞지만, 문제 해결은 민간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AI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업계 인사와 의원들의 목소리와 어긋난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AI 업계 지도자들을 소셜미디어에서 강하게 비판한 다음 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업계가 자신들이 만든 신기술에 대해 제기하는 우려를 "사기(hoax)"라고 일축했다. AI 친화적인 그의 행정부는 빠르게 커지는 이 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우위가 필수적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