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혼조…월러 발언 주목

채권 · 2026-07-07 · 연합인포맥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가격은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5.0% 선에서 저항을 받았고, 월러 연준 이사는 포워드가이던스의 한계를 지적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가격은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기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인 반면 30년물은 약세를 나타내며 방향이 엇갈렸다.

오후 3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2일) 대비 0.60bp 내린 4.4800%,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40bp 낮아진 4.1250%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0.60bp 상승한 4.9930%로, 시장이 주시하는 5.0% 선에서 저항을 받았다.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차는 34.70bp에서 35.50bp로 확대됐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낮은 54.0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고용지수는 51.2로 3.3포인트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50을 웃돌았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제도(ESCB) 연구 네트워크 행사 연설에서 2020~2021년의 포워드가이던스가 연준의 정책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당시 물가 급등에도 제로금리 유지 약속을 지킨 것이 금리 인상 시점을 불필요하게 늦췄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위험이 완전히 뒤집혔다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릴 경우 금리 인상 지지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