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클라우드로 스스로 재설치
테크 · 2026-09-11 · Tom's Hardware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별도 부팅 매체 없이 클라우드에서 운영체제를 다시 내려받아 복구하는 '클라우드 리빌드' 기능을 추가했다. 부팅이 불가능해진 시스템을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별도 부팅 매체 없이 클라우드에서 운영체제를 다시 내려받아 복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클라우드 리빌드(Cloud Rebuild)'로 불리는 이 기능은 부팅이 되지 않는 시스템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운영체제가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직접 복구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려는 시도다.
동작 방식은 기존의 깨진 설치를 정리한 뒤 새 운영체제 사본을 클라우드에서 내려받는 것이다. 사용자가 USB 설치 드라이브나 별도 복구 디스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설치를 초기화하는 성격의 기능인 만큼 사전 데이터 백업이 중요하다.
이번 기능은 운영체제 복구 절차를 단순화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 복구 미디어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반면 네트워크 연결이 전제돼야 하고, 문제가 생긴 설치를 그대로 되살리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