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채팅 안에서 AI로 대시보드 만든다
테크 · 2026-09-11 · The Verge
슬랙이 채팅창 안에서 AI를 통해 대시보드와 리포트, 투표, 프레젠테이션 등을 만들 수 있는 신규 기능 '슬랙포스 서피스'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과 연동 앱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물을 생성하고 팀원과 공유할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연동은 10월부터 지원된다.
슬랙이 채팅창 안에서 AI로 대시보드와 리포트 등을 만들 수 있는 신규 기능 '슬랙포스 서피스(Slackforce Surfaces)'를 공개했다. 슬랙봇에 원하는 내용을 설명하면 AI가 관련 대화와 구글 드라이브·세일즈포스 등 연동 앱에서 정보를 모아 리포트·투표·대시보드·프레젠테이션·마이크로사이트를 생성한다.
결과물은 동료와 공유하거나 채널에 고정할 수 있고, 팀원들이 열람하고 상호작용하며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슬랙이 공개한 사례에서는 AI 토큰 사용량을 오락실 테마로 시각화해 달라는 요청에 영업·디자인·엔지니어링 등 부서별 토큰 사용량 대시보드가 만들어졌다.
라이언 개빈 슬랙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 버지에 "데이터를 다른 도구로 내보내 해석할 필요 없이 대화가 이뤄지는 곳에서 슬랙봇이 대시보드와 발표자료, 리포트를 만들고 팀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슬랙은 고객지원 대기열 대시보드나 연동 앱 데이터를 끌어온 재무 전망 등에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도구에 권한을 부여한 정보만 가져온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기능은 슬랙봇을 AI 비서에 가깝게 개편한 흐름의 연장선이다. 슬랙은 앞서 채널 간 정보 요약과 메시지 정리, 회의 일정 탐색 기능을 슬랙봇에 추가했고 협업형 '바이브 코딩' 채널도 도입했다. 서피스는 슬랙봇이 활성화된 워크스페이스라면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이 쓸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연동은 오는 10월부터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