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머가 짚은 증시 주요 변수들

글로벌 · 2026-09-10 · CNBC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뉴욕증시 선물이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국채 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고,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증시 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고,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을 높이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국채 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도 오르며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채권 가격이 내려가면 금리가 올라가는 역관계가 그대로 나타난 모습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조정이 눈에 띄었다. 메타는 투자의견이 상향되며 프런티어 모델과 광고 외 인공지능 제품 출시 초기 단계라는 점이 부각됐고,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존슨앤존슨과 일라이릴리 등에 대한 목표주가가 올랐다. 물류 기업 페덱스 프레이트에는 신규 분석이 시작됐지만 비용 부담과 분사 후유증이 지적됐다.

한 대형 로펌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직접 도입해 외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인공지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한편 유가 급등과 관세 우려는 소비·물류 관련 종목의 주가를 눌렀고, 편의점 체인 케이시스는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내부 동일점포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