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케일, IPO 앞두고 35억달러 추가 조달 추진

테크 · 2026-09-05 · TechCrunch

영국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35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2년 차 영국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이르면 이달 중 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상장 전 추가 조달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는 엔스케일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발행을 검토하는 동시에, 엔비디아(Nvidia)로부터 2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스케일은 지난 3월 액커(Aker)가 주도한 11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당시 엔비디아가 참여했으며, 당시 엔스케일은 이를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리즈B'라고 평가했다. 앞서 2024년 12월에는 1억 5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도 마쳤다.

엔스케일은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약 4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 초에는 해당 계약 이후 엔스케일이 잠재 투자자들에게 약 1030억 달러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이는 현재 매출이 아니라 체결된 고객 임대 계약을 바탕으로 한 전망치다. AI 붐 속에서 컴퓨팅 인프라가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