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호조에 2년물 금리, 연초 이후 최고치
채권 · 2026-09-05 · CNBC
미국의 8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강해졌다. 2년물 국채금리가 연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시장은 9월 회의의 0.25%포인트 인상 확률을 58%로 반영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뒤 상승했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bp 이상 올라 4.377%를 기록,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기지·자동차 대출 등 주요 대출금리 기준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이상 오른 4.784%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5.245%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고용시장 강세와 연 2% 목표를 웃도는 물가상승세는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
미국 노동부 집계 기준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2000건 증가해 월가 컨센서스(5만3000건)를 크게 상회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 15~16일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58%로 반영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약 9%포인트 오른 수치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하고 있다. 연준의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확인할 데이터 신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