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실적 실망에 주가 15% 급락
글로벌 · 2026-09-04 · CNBC
룰루레몬이 또다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고 연간 전망을 대폭 낮추면서 주가가 15% 급락했다. 매출 감소와 기존점 부진이 이어지며 브랜드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룰루레몬 주가가 실망스러운 실적과 연간 전망 하향에 15% 급락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고, 기존점 매출은 9% 감소했다.
메건 프랭크 임시 CEO는 소셜미디어의 부정적 반응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레깅스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도 예상보다 큰 둔화가 나타났으며,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일관되지 않다는 설명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11% 감소한 22억9000만~23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전망도 기존 110억~111억5000만 달러에서 103억5000만~105억 달러로 낮췄고, 주당순이익 전망 역시 9.48~9.7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에는 관세 환급 효과가 반영됐다.
룰루레몬은 신규 스타일 출시와 재고 관리에 집중해 매출 성장 전환을 노리고 있다. 차기 CEO 하이디 오닐은 다음 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