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기투자 구조조정 오나, VC 선별 모드
테크 · 2026-09-04 · CNBC
벤처캐피털이 초기 AI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를 깐깐하게 따지면서 업계 구조조정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생산성 향상과 실제 수익 창출 능력이 투자 판단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초기 단계 투자에 구조조정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벤처캐피털(VC)들이 기술의 실질적 가치 창출 여부를 따지며 가치평가에 더 깐깐해지고 있어서다.
VC 퍼플벤처스의 하쿠프 니트라 파트너는 앞으로 6~12개월간 자본이 훨씬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기술이 진짜 가치를 만드는 곳과 단순한 기능을 사업으로 포장한 곳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아르키파이낸스의 데이비드 응 대표는 AI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결국 투자 정당성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AI 열풍이 시장을 바꾸면서 엔비디아를 넘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으로 투자가 확대됐지만, 과잉 설비투자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버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오픈스페이스캐피탈의 셰인 체슨은 버블이 꺼져도 인프라는 남아 여러 기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과열에 동조한 투자자만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