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도 페달도 없다'…테슬라, 사이버캡 임박 예고
테크 · 2026-09-03 · CNBC
테슬라가 X를 통해 '운전대도 페달도 없는' 무인 택시 사이버캡(Cybercab) 출시를 예고했다. 머스크 CEO는 '사이버캡 폭풍'이라는 글을 공개했고, 오스틴 거리에선 무인 사이버캡으로 보이는 차량이 포착됐다.
테슬라가 소셜미디어 X에 "운전대 없음, 페달 없음"이라는 글을 올리며 무인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계정에 "사이버캡 폭풍"이라는 글을 고정했다. 앞서 오스틴 시내에서는 운전자 없이 도로를 주행하는 사이버캡 차량이 목격되기도 했다.
테슬라는 약 2년 전 공개한 사이버캡이 조향장치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차량이라고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FSD는 'FSD(Supervised)'라는 이름처럼 운전자가 항상 핸들을 잡고 있어야 하는 수준이다. 완전 무인 운행이 허가된 테슬라 차량은 미국에서 200대를 약간 넘는 수준이며, 웨이모(Waymo)는 미국 14개 도시에서 약 4,000대 규모로 상업용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무인 차량의 본격 확대 계획이 나오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대규모 무인 운행 출시가 발표되면 테슬라 주가가 모멘텀을 되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1% 하락한 상태다. 다만 텍사스 당국 기록에 따르면 무인 운행이 허가된 사이버캡은 현재 45대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