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멀미·접근성 기능

테크 · 2026-09-02 · TechCrunch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5가지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차량 이동 중 멀미를 완화하는 '모션 어시스트'와 시각장애인용 '가이디드 비전' 등이 포함됐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폰을 더 접근성 높고 유용하게 만드는 5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멀미 완화, 시각장애인 내비게이션 지원, 물건 위치 기억, 메시지 앱 개인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 탑승 중 멀미를 줄여주는 '모션 어시스트'다. 화면에 차량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버블 오버레이를 표시해 눈과 몸이 느끼는 감각의 괴리를 줄여준다. 자동 실행 설정, 퀵 설정 추가, 버블 모양·색·투명도 변경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17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이디드 비전'도 추가됐다. 카메라와 제미니(구글 AI 모델)를 결합해 식품 라벨의 작은 글씨나 어두운 레스토랑의 메뉴를 읽어주고, 카메라 위치가 잘못됐을 때 음성으로 조정 방법을 안내한다. 이 기능은 제미니가 제공되는 국가에서 안드로이드 9 이상 기기에서 쓸 수 있다.

이 밖에 '파인드 허브'에 물건을 둔 위치를 저장하는 기능, 구글 메시지에서 구글 킵 목록을 공유·편집하는 기능, 대화별 배경·사진·색상을 바꾸는 개인화 옵션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