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수요에 팔로알토 목표주가 상향
테크 · 2026-09-02 · CNBC
팔로알토네트웍스가 AI 기반 사이버보안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에선 목표주가 상향이 나왔다.
팔로알토네트웍스가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4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33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2달러로 컨센서스(0.98달러)를 상회했고, 연간 기준 조정 EPS는 7% 늘었다.
회사는 AI 시대 사이버보안 수요를 이유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니케시 아로라 CEO는 “사이버보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없다”며 전 세계에 약 1조 달러 규모의 ‘사이버보안 부채’가 있어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 보안(NGS)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63% 늘어 전 분기(60%)보다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신규 플랫폼 전환 건수는 분기 약 220건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직전 분기의 두 배 수준이다. 회사는 2030 회계연도까지 4000건 이상의 플랫폼 전환과 200억 달러 규모의 NGS ARR 달성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했지만,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오픈AI가 새 AI 모델 ‘아스트라’가 사이버보안 위협 임계값에 도달했다고 밝힌 영향 등이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