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광학기업과 합병

테크 · 2026-09-02 · CNBC

액션캠 제조사 고프로가 민간 포토닉스 기업 스타만 옵티컬과 합병하고 AI 데이터센터·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발표 후 주가는 40% 급등했다.

액션캠 제조사 고프로(GoPro)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합류한다. 고프로는 민간 포토닉스 기업 스타만 옵티컬(Starman Optical)과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및 방산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스 우드먼 CEO는 "이번 합병으로 소비자·상업·방산 시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징·광학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 소식에 주가는 40% 급등 마감했다. 주주들은 주당 1.14달러, 총 2억8500만 달러의 현금을 받으며 나스닥 상장은 유지된다. 회사의 9200만 달러 부채도 거래 종료 시 상환될 예정이다.

고프로는 2014년 상장 당시 주당 38달러로 데뷔했지만 이후 투자자 신뢰를 얻지 못하며 최근까지 페니스톡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 한편 유명 유튜버 마킬플라이어가 지분 8.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블랙록도 6.4% 지분을 공시한 바 있다. 고프로는 기존 소비자 제품과 구독·클라우드 플랫폼을 계속 지원하면서 성장과 다각화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