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에 10년물 국채금리 연초 이후 최고

채권 · 2026-09-01 · CNBC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중동발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중동발 긴장 재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작년 1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4.766%로 소폭 올랐다. 30년물은 5.241%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연준 금리 결정에 민감한 2년물은 4.369%로 상승했다.

이날 글로벌 국채금리는 중동 지역 재긴장이 촉발한 유가 급등에 동반 상승했다. 미군이 이란에 대한 추가 타격을 감행하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이 피격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 오른 배럴당 88달러 위, 브렌트유는 2% 넘게 오른 92달러 위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물가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G20 재무장관 회의와 8월 ISM 제조업 지표(54.6, 시장 예상 55.3 하회), 발표 예정인 고용보고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 우려, AI 관련 채권 발행 증가 등으로 당분간 금리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