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 AI 공포에 눌렸던 주들의 반등장

테크 · 2026-09-01 · CNBC

짐 크레이머가 8월을 약세 논리에 짓눌렸던 종목들의 반등의 달로 평가했다. AI 혼란 우려에 눌렸던 소프트웨어 종목과 모더나, 코인베이스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8월 마지막 거래일인 월요일 방송에서 8월이 그동안 강한 약세 논리에 시달려온 종목들의 반등의 달이었다고 평가했다. S&P 500 최대 상승 종목 다수가 AI 혼란과 성장 둔화 등 우려에 수개월째 눌렸던 주식들이었고, 펀더멘털 개선이 이런 우려를 뒤집으며 급반등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지수 내 최대 상승 종목인 모더나는 머크와 개발한 실험적 흑색종 백신의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mRNA 기술의 추가 돌파구에 대한 회의론을 잠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종목도 반등이 컸다. 팔란티어, 비바 시스템스,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는 AI 시대 소프트웨어 지속성에 대한 의문으로 매도 압력을 받아왔는데, 고레버리지 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워니스(Situational Awareness)의 소프트웨어 공매도가 하락을 키우다가 7월 말 청산되며 반등을 도왔다.

세일즈포스는 강한 실적으로, 서비스나우는 AI 비즈니스 통합 성과로 우려를 불식시켰고, 비바도 생명과학 특화 사업에 대한 AI 위협 우려가 과했다는 인식 속에 반등했다. 가트너는 AI 모델이 기술 조사 수요를 줄일 것이란 공포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밖에도 금값 회복으로 뉴몬트가, AI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슈퍼마이크로와 샌디스크가, 암호화폐 반등으로 코인베이스가 큰 폭으로 올랐다. 크레이머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경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지연이 오히려 주가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