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광고사업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 돌파

테크 · 2026-08-31 · CNBC

오픈AI가 광고 사업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원 다각화를 강조하기 위한 성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광고 사업이 연환산 매출 기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수익 모델 다각화의 증거로 내세우며,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

광고 사업은 시작된 지 약 200일로,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챗GPT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현재 챗GPT 광고는 40개국 이상에서 제공되며, 이날부터 인도·유럽·중동·북아프리카에서도 셀프서비스 광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유료 요금제(Go) 가입자와 무료 이용자에게 노출된다. 무료 이용자는 주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픈AI는 광고가 명확하게 표시되며 챗GPT 답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광고주도 이용자의 비공개 대화에는 접근할 수 없다.

오픈AI는 다음 성장 단계에서 더 많은 시장에 광고를 제공하고 새로운 형식·목표·구매 옵션·측정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 경쟁사인 앤스로픽은 오픈AI의 광고 도입을 겨냥한 슈퍼볼 광고로 조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