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와 이란 공습으로 출발하는 증시

글로벌 · 2026-08-31 · CNBC

이번 주 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에서 열리고, 이란과 미국 간 공습이 재개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미국 증시 선물은 하락세다.

이번 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제재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미국 증시 선물은 하락하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 공습이 재개되면서 유가가 3%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주요 지수는 8월 한 달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약 4%, 3% 오르며 3개월 만에 월간 상승 전환을 눈앞에 뒀고, 다우는 2% 가까이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이 유력하다.

한편 미국인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과반이 AI 일상화에 대해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답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과 관련해 메타가 약 170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하는 등 기술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경제학자들 사이에는 경기 회복의 형태를 두고 알파벳으로 표현하는 '알파벳 수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K자형 회복 이후 C나 E자형이 더 맞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미국의 부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