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글 지원 인도 지오, IPO 승인…최대급 기대
글로벌 · 2026-08-31 · CNBC
인도 최대 통신·디지털 사업자 지오 플랫폼이 IPO 규제 승인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인도 역대 최대 공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최대 통신·디지털 서비스 업체인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규제 승인을 확보했다. 이로써 인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프라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오 플랫폼은 이번 IPO를 통해 약 3,770억 루피(약 39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 현대차의 33억 달러 규모 공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오 플랫폼은 최대 2억 7,0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며, 조달 자금은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의 부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지오 플랫폼 지분 66%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의 계열사 자두홀딩스는 약 10%, 구글 인터내셔널은 7.7%를 각각 보유 중이다. IPO 서류에 따르면 메타와 구글은 이번 상장에서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IPO 시장 중 하나로, 올해 약 500억 달러 규모의 공모가 예정돼 있다. 대표적인 대어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는 규제 당국의 추가 설명 요청으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JP모건의 아비나브 바티 인도 주식자본시장 총괄은 시장 여건 개선과 낮은 변동성 등에 힘입어 인도 IPO 시장이 하반기 더 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