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APR 주가 100%↑...9월 美코스트코 입점
테크 · 2026-08-31 · CNBC
한국 뷰티 기업 APR의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00% 급등했다.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가 9월 미국 코스트코 전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뷰티 기업 APR의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00% 급등했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APR의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는 다음 달 미국 전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한다고 CNBC가 보도했다. 모공 관리 제품인 '제로 포어 패드 2.0'이 유통 채널에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APR은 지난해 8월 울타뷰티, 올해 4월 타깃, 6월 월마트에 연이어 입점한 바 있다.
2024년 코스피에 상장한 APR의 시가총액은 약 17조300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약 2배, LG생활건강의 3배를 웃돈다. 2분기 북미 매출은 376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2% 증가한 7675억원, 영업이익은 134.5% 늘어난 1906억원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91.8%에 달한다.
APR은 미국 시장 성장을 근거로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약 2조1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올해 미국 매출이 약 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K뷰티 수출도 호조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20.7% 비중으로 최대 수출 대상국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