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온, KKR 보험중개 USI 170억달러에 인수 임박
글로벌 · 2026-08-31 · CNBC
에이온이 KKR로부터 보험중개회사 USI를 약 170억 달러(부채 포함)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WSJ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이르면 월요일 발표될 수 있다.
에이온(Aon)이 사모펀드 KKR로부터 보험중개회사 USI를 약 170억 달러(부채 포함)에 인수하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거래는 이르면 월요일 공식 발표될 수 있다.
USI는 뉴욕 발할라에 본사를 둔 보험중개·컨설팅 기업으로, 위험관리와 직원복지, 퇴직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연간 매출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KKR은 2017년 원엑스(Onex)로부터 USI를 인수한 뒤 지분을 늘려 2023년 최대 주주가 됐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KKR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기업 쿨잇과 서콜 항공우주 사업부 매각에 이어 또 한 번의 대형 출구(엑시트)를 기록하게 된다. 에이온은 시가총액 약 7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보험중개·자문사로, USI 인수를 통해 중견기업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2028년부터 주당순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온은 지난달 29일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3.8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주가는 5.6% 하락해 금요일 355.4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