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라, 광산 자동화 노하우 AI에 적용

테크 · 2026-08-31 · TechCrunch

캐터필라가 광산 자동화에서 쌓은 노하우를 AI 배포에 활용한다. AI 비서와 디지털 트윈 등에 적용 중이며, 직원 11만80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1억 달러 규모 AI 교육 투자를 진행한다.

캐터필라는 수십 년간 광산 자동화로 쌓은 경험을 AI 배포에 적용하고 있다. 인력 부족과 위험한 작업 환경 탓에 자동화가 유용했던 광산에서 캐터필라는 자율 운반 트럭, 드릴, 지하 로더, 원격 제어 건설장비 등을 판매해 왔다. 회사는 이제 이 기술을 건설현장, 채석장 등 더 역동적인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현장 기술자가 음성 명령으로 수리 절차와 부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I 비서 '캣 AI 어시스턴트'가 있다. 캐터필라가 보유한 약 160만대 연결 장비와 16페타바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AI는 현장 스캔, 제조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사용되며, AI 에이전트가 레거시 코드 현대화와 결함 탐지를 맡는다.

CTO는 기술 개발보다 고객 현장과 업무 흐름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캐터필라는 숙련된 운영자의 경험을 AI 학습에 활용하고, 11만8000명 직원을 대상으로 5년간 1억 달러를 투자해 AI·자율주행·로봇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터센터 전력장비 수요 덕분에 2분기 매출은 사상 최고인 205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력사업부 매출은 7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