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톱 애널리스트가 고른 배당주 3선

글로벌 · 2026-08-30 · CNBC

인플레이션 지표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월가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할 만한 종목으로 엑슨모빌, 익스팬드 에너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를 꼽았다. 각 종목의 배당 매력과 전망을 살펴봤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업 실적, 중동 정세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가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을 모은 TipRanks를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 3종목을 살펴봤다.

엑슨모빌은 43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통합 에너지 대기업이다. 분기 배당은 주당 1.03달러, 연간 기준 4.12달러로 배당수익률은 2.6%다. 모건스탠리의 데빈 맥더모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8달러에서 177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정유 부문 마진 호조에 힘입어 통합 에너지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FCF) 추정치를 크게 올렸다.

천연가스 생산업체 익스팬드 에너지의 연간 배당은 주당 2.30달러, 배당수익률은 약 2.3%다. 골드만삭스의 닐 메타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113달러로 높이고, 2027~2028년 기준 FCF 수익률이 11%로 동종 업계 평균 9%를 웃돌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발표한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트윈이글 인수도 전력 및 LNG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최근 분기 기준 주당 1.10달러의 배당을 지급하며 배당수익률 2.2%를 기록 중이다. 메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12달러에서 220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중동 공급 차질 속에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본 효율적인 생산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