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어, 턴어라운드에도 여전한 현금 소진

글로벌 · 2026-08-29 · CNBC

굿이어가 '굿이어 포워드'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채와 현금 소진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순손실 4억5300만 달러, 주가는 연초 대비 27% 하락했다.

미국 타이어 업체 굿이어가 마크 스튜어트 CEO 주도로 진행 중인 턴어라운드 계획 '굿이어 포워드'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차입금 상환 부담으로 현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예상 시설투자는 7억2500만 달러이며, 2분기 말 부채는 70억 달러를 웃돌았다. 상반기 순손실은 4억53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1.6%에 그쳤다.

스튜어트 CEO는 지난해 말까지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했지만 4분기 8.5%에 머물렀다. 두 자릿수 수익성과 현금창출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다. 굿이어 포워드는 연간 15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고, 던롭 브랜드 매각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올해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160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세,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등 저가 수입 타이어 확대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굿이어는 내년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폐쇄가 미주 지역 영업이익을 연간 2억7000만 달러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가는 올해 들어 27% 하락했고, 스튜어트 CEO 취임 이후로는 반 토막 이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