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로군 퇴장 논란에 FIFA 회장 전화
글로벌 · 2026-07-06 · CNBC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폴라린 발로군의 퇴장 결정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파울이 아니었다'며 퇴장 번복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축구 선수 폴라린 발로군의 퇴장(레드카드) 결정에 대해 FIFA(국제축구연맹) 잔니 인판티노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드카드가 무엇인지도 몰랐다'며 '파울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발로군이 경기 중 받은 퇴장 판정이 부당하다며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화해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로군은 훌륭한 선수이며, 그 결정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FIFA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축구계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발로군은 현재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에서 활약 중이며, 해당 퇴장 결정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축구 행정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FIFA의 징계 절차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외부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