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쉐그룹, 상반기 이익 감소에 주가 이틀째 급락

글로벌 · 2026-08-28 · CNBC

중국 아이스크림·음료 체인 믹쉐그룹이 상반기 순이익 감소를 발표한 후 홍콩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원가와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중국 아이스크림·음료 체인 믹쉐그룹 주가가 홍콩 시장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목요일 8.37% 급락한 데 이어 금요일에도 7% 넘게 빠졌다. 상반기 순이익 감소가 악재로 작용했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어든 23억 2천만 위안(약 3억 4,520만 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2.3% 증가한 152억 2천만 위안이었다. 회사는 주당 2.65위안의 특별배당도 제안했다.

수익성 압박은 원가와 비용 상승 때문이다. 매출원가는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판매·유통비용은 22.9% 급증했으며 관리비도 39.4% 증가했다. 회사는 품질 개선 투자와 마케팅·인건비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믹쉐는 전 세계적으로 6만 3,987개 매장을 보유해 맥도날드를 넘어섰다. 해외 매장은 4,378개로,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미주 등 신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