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호화폐 지지' 발언에 비트코인 반등
글로벌 · 2026-07-06 · CNBC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큰 암호화폐 지지자'라고 밝히며 비트코인이 반등했습니다. 앞서 전략회사(Strategy)의 보유 물량 매각 소식에 6만 달러선까지 하락했으나, 트럼프 발언 이후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 달러선까지 하락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큰 암호화폐 지지자(big crypto guy)'라고 언급한 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앞서 전략회사(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부근까지 밀렸습니다. 전략회사는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해온 기업으로, 이번 매각 규모와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나는 큰 암호화폐 지지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업계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입장을 선회한 바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전략회사의 추가 매각 가능성과 규제 리스크 등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