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엔비디아·세일즈포스 실적, 약세론 뒤집어"
테크 · 2026-08-28 · CNBC
짐 크레이머가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의 호실적이 두 주요 기술주 약세론을 뒤집었다고 평가했다. 두 종목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후 급등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의 깜짝 실적이 월스트리트의 두 대표적인 기술주 약세론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두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각각 22%, 8% 급등했다.
세일즈포스는 강력한 AI 모델이 기존 소프트웨어 구독 수요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아왔다. 크레이머는 그러나 이번 실적에서 4년 만에 가장 강한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핵심 제품들의 좌석 수가 늘었으며 고객 이탈도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렀다고 짚었다. AI 번들 예약이 직전 분기의 두 배로 늘어난 점도 약세론을 약화시켰다. 세일즈포스와 AI 기업 앤스로픽의 협력 확대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하이퍼스케일러 수요 둔화, 맞춤형 칩 경쟁, GPU 가치 하락, 차세대 플랫폼 지연 우려 등 더 폭넓은 약세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크레이머는 아마존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면서도 엔비디아 GPU 수백만 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점을 수요 강세의 증거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기존 인프라도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오랫동안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