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실적에 4% 급등... 비즈니스석 공개

글로벌 · 2026-08-27 · CNBC

호주 항공사 콴타스가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신형 비즈니스석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4% 올랐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당초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도는 이익을 냈다.

호주 항공사 콴타스항공 주가가 4% 급등했다.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신형 비즈니스석을 공개한 영향이다.

콴타스는 국제선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다. 저비용 항공사 제트스타와 함께 운송 능력과 좌석당 매출을 늘렸지만, 연료비 상승이 국제선 실적에 부담이 됐다. 지난 회계연도 국제선 프리미엄 객실 매출은 15% 증가해 이코노미 매출 증가율의 두 배에 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즈니스석은 에어버스 A321XLR 기종에 적용되며, 완전 평면 침대와 프라이버시 도어를 갖췄다. 해당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 16대 중 첫 항공기는 2028년 도입될 예정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용 업그레이드 비즈니스석도 선보였다.

콴타스의 6월 결산 기준 세전 이익은 20억 6천만 호주달러(약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료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2027 회계연도 상반기 국내외 좌석당 매출이 8~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시장 예상치를 약 3% 웃돈 이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제트스타와 로열티 프로그램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