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실적 호조에 목표주가 상향
테크 · 2026-08-27 · CNBC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낙관적 가이던스로 'SaaS 종말론' 우려를 불식시켰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급등했고, AI 챗봇 기업 앤스로픽과의 통합 발표도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세일즈포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낙관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SaaS 종말론' 우려를 일축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급등했고, 이날 AI 챗봇 개발사 앤스로픽과의 신규 제품 통합도 함께 발표했다.
7월 마감 분기 매출은 113억500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113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5.90달러지만 앤스로픽 지분 등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의 대규모 평가이익이 포함돼 직접 비교는 어렵다. 마크 베니오프 CEO는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틀렸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 제품인 에이전트포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15억 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360과 합친 ARR은 39억 달러에 달한다. 슬랙도 신규 계약이 크게 늘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잔여 계약 의무(cRPO)는 3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