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588개 매각

테크 · 2026-07-06 · SEC EDGAR (Strategy Inc 8-K)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비트코인 3,588개를 총 2억1,6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7월 6일 SEC 8-K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각 대금은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달러 준비금 보충에 쓰였다.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Inc, 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일주일간 보유 비트코인 3,588개를 매각해 총 2억1,6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매각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363개를 8,080만 달러에, 7월 1일부터 5일까지 2,225개를 1억3,520만 달러에 각각 매각했다.

회사는 이번 매각 대금을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달러 준비금 보충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STRF, STRE, STRK, STRD 등 네 종류 우선주의 2분기 배당금과 STRC 우선주의 6월분 월배당금을 지급해야 했다.

공시 시점인 7월 5일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3,775개다. 누적 매입 비용은 약 636억9,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7만5,476달러로 집계됐다. 배당·이자 지급에 활용할 수 있는 달러 현금 준비금은 25억5,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같은 공시에서 스트래티지는 2026년 2분기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 관련 평가손실로 83억2,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 가격 조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