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앤스로픽 협력 확대, '클로드포스' 공개

테크 · 2026-08-27 · CNBC

세일즈포스와 앤스로픽이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챗봇 클로드 안에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는 '클로드포스'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상승했다.

세일즈포스와 앤스로픽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클로드(Claude) 챗봇 안에서 세일즈포스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클로드포스(Claudeforce)'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이 플러그인은 37개의 사전 구축된 영업 스킬을 제공하며, 이메일 작성, 레코드 업데이트 등 작업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향후 클로드와 세일즈포스, 슬랙(Slack) 간 통합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세일즈포스가 다른 회사 제품 이름에 '포스' 접미사를 붙인 첫 사례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2%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번 파트너십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앤스로픽·오픈AI 등 AI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새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업계 최초"라며 "모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 미래에 이렇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클로드포스의 권한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 세이프가드'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지난 7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 6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배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